님, 컴하!🖐️
님은 사용해 보고 좋았던 제품이나,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친구에게 직접 추천해 준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공유 링크를 전달하고 싶어질 제품과 서비스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온라인몰에서 매년 10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는 애니바디 이수빈 팀장님의 이야기부터, 공구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올웨이즈, 오프라인을 혁신한 O4O 브랜드 사례까지 알찬 내용들로 준비했답니다! 레터를 끝까지 읽고 친구에게 공유해서👆 님의 트렌디함을 뽐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제 착륙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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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l 오프라인 중심 언더웨어 브랜드, 애니바디의 성공을 이끈 이수빈 팀장님의 노하우
CONSUMER l 공동구매 직거래 플랫폼 올웨이즈의 성공 비결 3가지
ISSUE l 오프라인의 혁신! O4O(Online for Offline)의 개념과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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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빈님. 컴어스인 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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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에서 언더웨어 PB 브랜드 ‘애니바디’의 온라인 MD로 일하고 있는 이수빈입니다. 애니바디는 '누구에게나(anybody), 어떤 몸에나 (any body)' 편안함을 주겠다는 마음을 담은 이랜드리테일의 언더웨어 PB 브랜드입니다. 저는 2019년부터 애니바디 브랜드 전체를 총괄하는 온라인 MD로 일하고 있는데요. 상품 촬영을 기획하는 것부터, 다양한 채널에서 저희 제품이 보이기까지 온라인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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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바디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브랜드였다고 들었어요. 새롭게 브랜딩을 진행하시면서 어떤 부분을 Key Point로 잡으셨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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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바디는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였어요. 사실 저도 잘 몰랐으니까요. (웃음) 저희가 주목한 Key Point는 ‘편하다’라는 점이었어요. 이건 이미 오프라인 시장의 코어 고객인 4050 세대 분들이 느끼셨던 제품의 장점이기도 해요. NC백화점 매대에서 우연히 제품을 발견하고, 하나둘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편한 거죠! 그래서 ‘편한 속옷’으로 입소문이 났었어요. 그래서 온라인에서도 ‘편하다’는 특성을 극대화해서 보여주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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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한 단어로 기억되는 것에 집중했어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존 언더웨어 브랜드는 여성스럽고 육감적인 포인트를 강조하는 것과 반대로, 저희는 편안한 공간에서 일상적인 느낌을 강조하려고 노력했어요.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숏컷 모델을 섭외하기도 하고 편안한 포즈를 연출하는 이미지를 기획했죠. 아마 여러분도 저희 콘텐츠를 보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결과적으로는 ‘바디 포지티브’에 초점을 둔 컨셉이었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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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바디가 추구하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콘텐츠 결과물 ⓒ애니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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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몰이 아닌, 이랜드몰 안에 애니바디 브랜드몰이 있더라고요. 고객 유입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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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유입 관리를 위해서는 평균 월 4회 행사 기획전을 진행하고, 주 1회 메인 기획전을 운영해요. 매주 다른 특가, 컨셉, 제품을 보여주며 고객에게 애니바디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매주 브랜드몰을 들어올 이유를 만들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생성해서 행사가 시작이 될 때마다 알림을 보내기도 하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작년 4월에 개설했는데 벌써 2만 명에 도달하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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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세대를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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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2030 연령층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브랜드 내부에서 함께 스터디도 하고 시장 조사를 꾸준히 해요. M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더 합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의 취향을 저희 브랜드에도 담기 위해 노력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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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바디 X 위글위글 (좌) / 애니바디 X 마담롤리나 (중) / 지그재그 입점 (우) ⓒ애니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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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30세대가 좋아하고 열광하는 유튜버 및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어요. 씬님, 앨리스펑크와 두 차례 협업 행사를 진행했고, 위글위글이라는 키치한 브랜드와 파자마 제품 콜라보도 진행했죠. 올해는 마담롤리나 일러스트 작가와 파자마 제품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위로를 주는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와 저희 애니바디 브랜드의 결이 맞아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3월부터는 자사몰 이외에 20대가 가장 즐겨 찾는 플랫폼 '지그재그'에 입점하여 2030 세대에 저희 브랜드를 알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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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업계에서 일하면서 얻은 수빈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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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을 다양한 곳에 놓는 것’이에요. PB브랜드를 운영하면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많이 좌절하게 돼요. 아무래도 고객과 신뢰를 쌓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 연관 검색어로 검색을 해도 저희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세팅했어요. 어떤 경로로든 우리 제품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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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해서 놓은 ‘덫’이 효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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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는 거의 항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좋은 기회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 한 번은 네이버 메인에 저희 제품이 뜬 적이 있어요. 광고를 한 게 아니라, 한 기자분께서 ‘바디 포지티브’를 주제로 기사를 직접 써주시고, 제품도 소개해주신 거였어요. 이걸 발견하고 나서 곧바로 유관부서에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며 이랜드몰 메인에 해당 제품을 진열했어요. 이랜드몰 전체 매출에 저희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죠. 이렇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실시간으로 고객 반응을 계속 확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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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바디의 주력제품 '편애브라'. '세상 편해, 매일 편애'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애니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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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를 운영하는 실무자로서,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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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입장에서는 '콘텐츠', 실무자에게는 '브랜드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애니바디가 그랬던 것처럼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각인되고, 구매로 이어지면 결국 상품력이 좋은 걸 고객들도 알게 되니 재구매까지 연결되더라고요. 그리고 실무를 하면서는 맡고 있는 브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음과 결이 비슷할 때 시너지도 나는 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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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수빈님의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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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더웨어 시장을 발전시켜서 언더웨어를 들었을 때 '이수빈'이라는 이름이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예요. 언더웨어 시장은 다들 어려워하시는데, 저한테는 정말 잘 맞고 재미있는 시장이거든요! 이 마음가짐을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언더웨어 브랜드를 경험하고 키워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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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를 한 단어로 떠올릴 수 있도록 Key Point를 도출하자.
-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되어 있다면 기획전에 참여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자.
- 다양한 곳에 고객 접점을 만들고, 기회를 포착하면 빠르게 실행에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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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에는 모두 담지 못한
애니바디 브랜드 이야기와 커리어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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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지기가 일상에서 발견한 쇼핑몰의 셀링포인트를 공유해요. 광고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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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구매 직거래 플랫폼, 올웨이즈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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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혹시 '올웨이즈'라는 어플을 아시나요? 올웨이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모바일 공동구매 직거래 플랫폼인데요, 공동구매 링크를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SNS 바이럴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어요. 레터지기가 '올웨이즈'를 알게 된 것도 친구에게서 날아온 '0원 상점' 이벤트 링크 때문이었죠.
'0원 상점'은 24시간 동안 친구를 초대하여 상품 가격을 0원으로 만들면 그 상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쉽게 말해, 갖고 싶은 상품이 '0원'이 될 때까지 친구를 초대하는 이벤트 입니다. (아무래도 끌릴 수밖에 없죠.😅)
이렇게 '올웨이즈'는 어떤 커머스 플랫폼보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친구 데려오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 결과, 런칭 5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고, 플랫폼 내 거래액은 월평균 4배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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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는 50% 기본 할인, 남은 시간, 남은 금액 등 끊임없이 '숫자'를 노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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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레터에서, 레터지기가 올웨이즈의 성공 포인트 세 가지를 분석해 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꼭 확인해 주세요!
- [0원 상점], [팀 추첨]으로 소셜커머스 본질에 집중한 기능을 구현하다.
- [공동 구매], [낮은 플랫폼 수수료]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다.
-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타이머]로 구매를 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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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너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내는 브랜드들의 전략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은 이제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목적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 경험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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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4O(Online for Offline)는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는 전략을 의미해요.
- O2O(Online to Offline)의 진화된 개념으로 O2O가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켜 주는 단순 중개 플랫폼이었다면
- O4O는 온라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정보와 자산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경험을 혁신하여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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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식의 출처 + 함께보면 좋을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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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에도, 오프라인 매장에 공들이는 브랜드의 이유가 궁금하다면? (Click)
미디어 아트부터 설치 미술까지! 브랜드 세계관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젠틀몬스터와 나이키, 그리고 아더에러의 공간 마케팅 방식을 볼 수 있어요.
[2] 롯데제과에서 선보이는 이색 디저트 카페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궁금하다면? (Click)
1975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DIY 클래스, 페어링 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요.
[3] 쇼룸으로 진화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사례가 궁금하다면? (Click)
오프라인의 부활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공간으로의 진화가 필요해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쇼핑 경험의 연장선으로 연결하는 아마존, 메타, 무신사 사례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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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컴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님의 피드백으로 무럭무럭 자라날게요.
(클릭만 하셔도 응답이 기록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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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썸네일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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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어스인#6 NHN커머스 박우철_이 말하는
쇼핑몰 구축 & 운영 팁🙆♀️ |
#벌룬프렌즈_대표가 말하는
IP사업 & 콜라보레이션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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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어스 이야기 혼자보기 아까우시다면?
아래 링크를 복사해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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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경험을 공유할 열린 마음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컴어스인 인터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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