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브랜드는 그들만의 두터운 팬덤이 형성되어있죠. 쇼핑몰도 마찬가지예요. 쇼핑몰이 오래도록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판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로서 팬덤을 만들어 나가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내 쇼핑몰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하죠.
조금 어렵다고요? 그럼 오늘의 컴어스인 인터뷰가 힌트가 되어줄지도 몰라요!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하고 계시는 단단님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내 쇼핑몰의 강점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오늘의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 이제 착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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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l 일과 삶 모두에서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여정' 중인 단단님의 이야기에요.
CONSUMER l SNS와 쇼핑몰에 제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헬프밀'의 디테일을 만나봐요.
ISSUE l 집꾸미기 X 삼성전자? 삼성전자 메타버스 '마이 하우스'의 사례, 함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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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단님! 컴어스인들에게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소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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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회사의 온라인 커머스 부문에서 쇼핑몰 운영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관련 업무를 한 지는 7년 정도 되었네요. 구체적으로는 MD가 소싱한 상품이 온라인몰 안에서 잘 보이도록, 그리고 혜택이 좋은 상품을 고객분들이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주는 일들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터 밖에서는 「매일매일채소롭게」라는 채소 에세이를 출간했고 <함께하는독학클럽>이라는 사이드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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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와 사이트를 만들어 가려면 데이터를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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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뵙게 되니, 단단님의 차분함이 말씀에서도 느껴지는데요! 성향에 비해 이커머스 분야의 호흡이 빠르다고 느끼진 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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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는 완전히 다른 제조업 회사였어요. 그곳에서는 산업과 직무 특성상 업무 진행 리드 타임이 길었어요. 교육 기획 업무를 했거든요. 그러다 홈쇼핑 회사에 왔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와서 하나하나를 재촉하는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어요. 그런데 꾸준히 하다 보니 일에서 제가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런데도 이커머스는 확실히 호흡이 빠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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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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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었던 시절 문과였던 제가 ‘숫자를 다루는 업무’를 하게 된 점이었어요. 그래서 숫자에 담긴 의미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었어요. 예를 들어, 4월에 5억을 했던 프로모션이 5월엔 3억, 6월엔 6억을 기록했다면 ‘이 넘실대는 수치의 의미는 뭘까?’를 깊이 고민했던 거죠. 사실, 표면적인 건 숫자지만 5월에 3억으로 매출이 떨어진 이유와 다음 달에는 다시 오른 이유를 생각해야 하는 거죠. 단순히 숫자를 넘어서 그 안에 담긴 맥락이 있다는 걸 이해하고 나니까 친숙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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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중요한 건 ‘데이터 분석’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단단님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이런 부분을 체감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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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특히 이커머스는 좋은 서비스와 사이트를 만들어 나가려면 데이터를 많이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고객이 어디에서 많이 유입되는지 알기 위해 유입 데이터를 분석하고, 온라인몰에서 A/B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클릭률, 전환율을 확인하죠.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전시도 하고, UX와 관련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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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로 일과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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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워크숍, 독서 모임 등 다양한 사이드프로젝트에 도전하시고 계시는데요. 일터 밖에서도 단단님만의 ‘일’을 만들어 나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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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7년 하다 보니까, 루틴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모든 동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서 일하는 게 싫지는 않은데,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거든요. 고민 끝에 사이드프로젝트는 선택한다고 해서 제 인생이 크게 바뀔 정도는 아니니까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었던 거죠. 사이드프로젝트로 일과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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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즈음에 티 소믈리에 교육을 받았었어요. 향의 세계에 푹 빠져서 티 공부를 1년 동안 거의 매주 했고 ‘회사를 나와 카페를 차려볼까?’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죠. 티 테이스팅 워크숍과 독서 모임도 진행했었는데요. 돌이켜보면 티 워크숍, 브런치, 독서 모임 모두 비슷한 시즌에 도전했었던 일이었어요. 일을 벌일 때 한 번에 벌이는 스타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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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얻으셨을 것 같은데요. 그중 하나만 공유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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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은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처음 시도했었던 독서 모임은 실패했었어요. 당시 모임은 트레바리라는 플랫폼에서 진행했었는데요. 트레바리 모임에 오시는 분들의 성향은 독서보다 친목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저는 반대로 커리큘럼을 짰었거든요. 그때, ‘모든 프로그램은 타겟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구나!’를 깨달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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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깨닫고 나서 만든 모임이 <함께하는 독학클럽>이에요. 저와 비슷하게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기고 싶은 분을 소규모로 모집했어요. 트레바리 모임과는 다르게 4명~5명 정도의 규모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직접 만든 거죠. 그랬더니 함께하시는 분들의 만족도도 높고, 시즌마다 멤버들의 합도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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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독학클럽>의 이야기는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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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매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깊이 뛰어들고 받아들이며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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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님은 일터 안에서나, 밖에서나 자신의 일에 진심을 다하는 것 같아요. 단단님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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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라는 책에는 일을 보는 세 가지 가치가 나와요. 생업으로서의 일, 커리어로서의 일, 소명으로서의 일인데요. 소명은 일에 대한 의미 있는 열정이고, 일을 통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해요.
일을 소명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일이 자신의 정체성이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맞닿아 있길 바란다.’라고 하더라고요. 제게 ‘일’이라는 건 ‘소명’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에 다니면서 충족하지 못하는 가치를 대충 넘길 수 없고, 어떻게든 채워야 했던 거죠. 그게 제가 사이드프로젝트를 지속하는 근본적인 이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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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님은 회사에서의 일과 사이드프로젝트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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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일에 모두 충실히 임하고 있어요. 회사 일을 할 때는 회사에 충실하고, 사이드프로젝트를 할 때는 사이드에 충실히 하는 거죠. 어떤 분이 사이드프로젝트는 결국 사이드일 뿐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이야기에 동의를 못 했었는데 송길영님의 책, 「그냥 하지 말라」를 읽고 이해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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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는 본업에 비해 일단 투자하는 시간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무엇이든 ‘일’로 임해야 직접 부딪히고 비난도 받고 성과를 내면서 성장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걸 모르고 1년 만에 제가 하는 사이드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내기를 바랐어요. 제가 쓰는 글이 전업 작가로 수익을 충당해 주길 바랐고,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어떤 사업이 되길 바랐죠. 이젠 그게 최소 10년은 걸리겠다고 생각도 해요. 그래서 지금은 회사와 사이드프로젝트 두 가지 모두에 충실하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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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단단님은 어떤 도전을 해나가실 건가요? 가까운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일과 삶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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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최근에 팀이 바뀌었어요. 하는 일은 그대로인데 파트가 변경되면서 일해야 하는 범위가 늘어난 거죠. 지금까지 일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젠 더 넓은 관점으로 일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맡은 회사 일을 잘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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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장기적으로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진짜 나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에요. 그동안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과정을 부정하고 싶었거든요. 회사원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낮게 평가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진짜 나는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니라 제가 하는 모든 일, 속한 모든 영역이 모두 진짜 나이더라고요. 앞으로는 매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깊이 뛰어들고 받아들이며 살고 싶어요.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는 그다음 문제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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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어스 브런치 채널에서 인터뷰 전문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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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지기가 일상에서 발견한 쇼핑몰의 셀링포인트를 공유해요. ❌광고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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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지기 🌞핸의 마음의 빼앗은
헬프밀(Helpmeals) #단백질파우더
님! 설 연휴, 맛있는 음식들로 든든한 연휴 보내셨나요? 저는 올해도 어김없이 체중감량을 향한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는데요... 이왕이면 힘들지 않게 (배고프지 않고 맛있게) 식단 조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때,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헬프밀의 릴스가 제 시선을 빼앗아 버렸지 뭐예요?! 귀여운 일러스트와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통해 헬프밀 쇼핑몰까지 순식간에 방문했답니다. 제품의 특성을 인스타그램 릴스에 잘 적용했던 거죠!
SNS 활용 뿐만 아니라 쇼핑몰의 상세페이지, 친근한 라이팅 톤(writing tone) 등 제 마음을 사로잡은 헬프밀의 디테일 4가지를 정리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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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지기가 PICK 하는 오늘의 커머스 ISSUE 입니다. 레터지기가 미리 보고, 생각도 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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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기반 삼성 ‘마이 하우스’, 누적 방문 횟수 400만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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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기
1.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3. 이 서비스의 성공은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4.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5.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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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더하기
님은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저는 2021년 10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면서 메타버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살펴본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 사례처럼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을 보니, 메타버스가 일상이 되는 시기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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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사례 외에도 나이키는 2021년 11월에 '로블록스'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나이키 랜드(클릭)'라는 가상의 놀이 공간을 만들었었는데요. '나이키 랜드'에서는 자신만의 미니 게임을 만들거나, 나이키 제품으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구현했죠. 이젠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의 강점을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어필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했어요. 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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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2월 18일 금요일, 새로운 이야기로 님의 메일함을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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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는 어떠셨나요? 컴어스레터는 언제나 피드백을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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